합격 수기

40대 중반 ... 뒤늦게 합격했습니다.

40대 중반 ... 뒤늦게 합격했습니다. (라이○○)


동기쌤 안녕하세요.

작년 44의 나이로 지방직 9급에 합격했습니다. 

생각보다 이른 명퇴로 재취업을 준비했지만, 여러번의 실패를 경험한 후 뒤늦게 시험 준비를 했고, 

짧은 9개월남짓한 시험준비 기간이었지만 천운이 함께해서 합격했습니다. 

지금 야간 방역비상근무 중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작년 수험생활을 떠올리며... 짬짬이 휴대폰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인강을 통해 수험준비를 해오면서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했지만, 

아마도 가장 많은 시간을 동기쌤의 목소리와 함께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나 시험전날 까지 6개월간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했던 공부가 15분간 하프모의고사 테스트였습니다. 

처음엔 점수도 들쑥날쑥했고 시간도 25분 가까이 걸렸습니다. 

매일 하프와 단어(특히 최소한 이것만은 절대 잊지 말자며 기적의 특강은 정말 반복을 많이 했었습니다.)가 익숙해지며 시간을 줄여갔습니다. 

아직도 시험 한달을 앞두고 이틀연속 10개를 다 맞은 날이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 후엔 또 들쑥날쑥 했습니다만..^^;

혼자 산속고시원에서 공부하며 하프에서 가장 많이 배운건 시간압박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웠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어려웠던 작년 시험에서 운좋게 합격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공부 역시 왕도도 정답도 없는것 같지만, 동기쌤의 여러가지 조언들로 정신적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이글을 보시는 늦깍이 수험생 여러분 힘내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어쩌면 다른 수험생들에 비해 세월의 압박을 더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만, 또 그런 절실함이 더 큰 원동력이 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합격이 되어도 또 결과가 좋지 않아도 

그 후의 인생이 어떨진 모르지만... 하나 하나 고개를 넘어가는것이 인생 아니겠습니까...

동기쌤과 함께하는 모든 수험생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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